코로나 사태가 불러온 오프라인 매장의 재앙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의 가속화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이 심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급기야 매장을 폐점하거나 최악의 상황에 파산보호신청까지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리테일기업들은 신규투자 중단, 매장폐점, 주문취소 등을 통하여 유동성 확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113년의 역사를 지닌 프리미엄 백화점인 ‘니만마커스(Neiman Marcus)’가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했다. 채무가 40억달러에 이르며 4월말까지 상환해야 하는 채무만 1억달러가 넘는다. 600만 달러의 이자 조차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43개의 매장은 임시휴업 상태이며 직원 1만4천명도 무급휴가에 들어갔다.


백화점 체인인 ‘JC페니(JC Penney)’도 파산보호신청에 들어갔다. 1,200만달러의 이자를 내지 못한 상태이며 코로나 사태 이후로 850개 매장을 폐점하였고 직원 8만5000명을 해고하였다. 현재 직원 12만5천여명도 무급휴직 상태이다.



패션 브랜드 제이크루(J.Crew)도 17억달러규모의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패션브랜드 중에서 처음으로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다.  

리테일 시장조사업체인 코어사이트 리서치(Coresight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에 최대 1만5천개 매장이 폐점할것으로 예측하였다. 2019년에 미국내 매장 폐점수는 9,300개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매출이 떨어져 지난해 보다 60%이상 매장폐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였다. 부동산 회사인 Cushman & Wakefield도 코어사이트와 비슷하게 2020년에 최대 12,000개의 매장이 폐점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는 2019년에 e커머스 점유율 증가로 2026년까지 미국내 7만6000개 매장이 폐점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코로사태 영향으로 2025년까지 10만개 매장이 폐점할 것으로 예측치를 수정하였다.

기업 재무리스크를 분석하는 크레디트리스크모니터(CreditRiskMoniter)
의 파산위험가능성 지수인 FRISK에 따르면 12개월 이내에 파산가능성이 가장높은 확률인 10%~50%에 해당하는 기업이 11개가 된다고 분석하였다. 11개 리테일 업체는 J.C페니 와 니만마커스를 포함한 다음과 같은 브랜드들(Ascena, J. Jill, RTW RetailWinds, Stein Mart, Kirkland’s, GameStop, GNC, Party City)이다. FRISK는 신용등급, 주식변동성, 재무지표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되며 상장된 회사에 재무데이터를 기반하고 있어서 비상장회사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기업들이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Moody’s)는 기업의 신용평가를 A등급 부터 C등급으로 평가하는데 C등급은 채무 불이행 위험이 가장높음을 나타낸다. C등급은 액면가 이하 환매 부터 파산가능성까지 포함된다. 현재 C등급에 해당하는 리테일기업의 14개로 앞서 소개한 파산가능성 확률이 높은 기업들이(GNC, Belk, 99 Cents Only, Rite Aid, At Home, Petco, GameStop, Academy Sports + Outdoors, Ascena Retail Group, J. Jill, J.C. Penney, Neiman Marcus Group, Guitar Center)대부분이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는 이미 위기에 몰린 브릭앤드몰타르의 경영난에 불을 붙였으며, 팬데믹이 종식되고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전통 유통업계가 살아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고 오프라인 매장의 재앙에 따른 리테일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 이 기사는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이 격주 수요일마다 네이버메인 ‘비즈니스’섹션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  ‘로 연재하는 내용입니다.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
관련참고과정: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정디지털리테일 전략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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