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생성형 AI 도입 필요성과 함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키스텝(KISTEP)의 사례 발표를 통해 몇 가지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스텝은 자체 보고서를 생성형 AI에 임베딩하여 질의응답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방대한 양의 보고서 내용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오픈 소스 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하고 내부 GPU 서버를 구축하여 자체적인 AI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는 사업자 종속성을 줄이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더불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AI 기술이 연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외교부의 사례 발표에서는 외교 문서 작성 및 정보 수집 분석 등 외교 업무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되었습니다. 외교 분야의 특성상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에 미치는 영향, 데이터 주권 및 정보 보안, 외국어 활용 및 번역의 정확성, AI 윤리 및 신뢰성 확보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출처: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