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H&M그룹의 디지털패션업체인 Ivyrevel 과 제휴하여 모바일앱을 통해 수집한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옷을 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구글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하여 안드로이드앱을 통해 ‘상황인지 API(Awareness API)‘ 로 사용자의 일상생활에서의 행동과 날씨, 장소 등의 다양한 일상생활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상황API는 사용자의 위치나 행동, 사용자가 근처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등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언제어디서 누구를 만나서, 무엇을 하고, 주변은 어떠하고, 날씨는 좋았는지 등의 일상의 라이프스타일의 데이터를 모두 수집한다.
이렇게 구글이 일주일 동안 수집한 일상의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비레벨은 사용자별 맞춤형 ‘데이터 드레스(Data Dress)’를 디자인 한다. 개인코드에 옷을 맞췄다는 의미로 ‘꼬디드 꾸뜨르(Coded Couture)‘라고 불린다.
올 연말까지 베타테스트를 거쳐 정식출시할 예정이며, 맞춤형 드레스가격은 99달러로 책정되었다.
관련참고:Google is helping H&M construct a custom dress based on your personal data
“나만의 드레스 입는다” 구글·H&M, 데이터기반 주문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