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운명을 거머쥔 디지털 전환(DX), 즉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추진해야 할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패러다임에 따른 기업의 경영 전략적 관점에서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커뮤니케이션 등 조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번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한 이유로 ‘데이터 기반 혁신(Data Driven Innovation) 가속화’를 들 수 있다.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데이터’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나 기존 산업에 가져오는 변화는 매우 중요해졌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통해 기존의 업무방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결과물이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인 익스톨로(eXtollo)인데 다임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지난 2019년 2월 차량 데이터, 고객 데이터,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는 일종의 데이터 호수(Data Lake)인 익스톨로를 오픈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진단, 유지보수, 고객관리, 마케팅 계획 수립 등 비즈니스 전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와 손잡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차에 탑승하면 인공지능이 운전자의 기분에 맞춘 음악을 추천하고 마치 옆자리에 친구가 있는 것처럼 농담을 섞어가면서 인공지능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서 심심치 않게 귀가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대표인 올라 켈레니우스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제 자동차 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자동차는 궁극의 웨어러블이다”라고 선언할만큼 다임러는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1편: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실패하는가?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실패요인-
2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Transformation”이지, “Digital”이 아니다
3편: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데이터 기반 혁신’을 가속화 하는 것이다.
4편: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5편:민첩성과 스피드가 미래 조직의 핵심이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해하기 위해 읽어야 할 책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추진 교육과정 (워크샵)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
관련참고과정: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정 / 디지털비즈니스모델 혁신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