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사는 왜 체험마케팅에 진출하고 있는가?

The New York Times는 최근 몇 달 동안 KIA 자동차가 판매하는 Cadenza의 최신모델을 전시하고, 때로는 회사의 디자이너가 AR을 활용하여 프리젠테이션하고, 어떤 때는 아티스트와 공동출연하고, NeueHouse의 할리우드의 나이트 이벤트의 주역으로 등장하였다.

몆주 동안 각 도시에 전개된 일련의 캠페인은 The New York Times가 인수한 Fake Love 가 진행한 것이다. Fake Love는 VR 과 AR에 특화된 디자인에이전시로 현재 50명정도의 규모임. 퍼블리셔들은 체험마케팅에 생존을 걸고 있다.

The New York Times 와 Conde Nast 는 최근 에이전시를 인수해 이 분야에 진출하였다. 다른 퍼블리셔들은 자사에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종합출판사 Meredith는 7월 Omnicom 이 소유한 에이전시 Serino Coyne에서 Chrissann Gasparro 를 채용해 자사의 브랜디드콘텐츠 스튜디오인 Studio M의 체험마케팅 부문을 설립하였다.

‘예전에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와의 회의에서 미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최근 배너이야기를 하고 싶은 CMO는 없다. 화제가 되는 서비스, 즉 체험, 전략, 창조 이다. 이제 미디어는 하부요소이며 더 이상 마케팅에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The New York Times의 광고제작부문인 T Brand의 수석부사장인 Sebastian Tomich가 말하고 있다.

체험마케팅은 퍼블리셔의 핵심사업과 동떨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퍼블리셔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브랜드 마케팅 대행사인 Freeman의 조사에 따르면 CMO 3명중 1명은 향후 3~5년내에 체험마케팅이 마케팅 예산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체험형(Experiential)’에 포함되는 것은 이벤트, 전시회, 후원, 상설설치, VR 및 AR체험, 팝업스토어 등임. Event Marketing Institute 가 2016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90%의 CMO가 2017년에 행사 와 체험의 예산을 증액한다고 답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이 카테고리에 사용되는 광고비총액은 2017년에 11%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트렌드는 The New York Times 산하가 된 Fake Love 실적에도 나타남.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Fake Love의 사업규모는 전년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언급하였다.

관련참고기사:Why The New York Times and other publishers are adding experiential marketing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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