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AI 및 관련 테크 회사들을 꾸준히 인수해 왔다.
2018년 3월에는 고객취향과 행태분석 등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 및 개인화된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하여 데이터 분석 회사인 조디악(Zodiac)을 인수했다. 같은 해 4월에는 컴퓨터비전 및 3D머신러닝을 활용하여 맞춤형 신발을 제작할 수 있는 인버텍스(Invertex)를 인수했고, 2019년 8월에는 AI 기반의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회사인 셀렉트(Celect)를, 2021년에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통합플랫폼 스타트업인 데이터로그(Datalogue)까지 인수했다.
나이키는 데이터 및 AI 기반 회사들과의 M&A을 통해 고객경험 혁신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수한 회사의 서비스와 기술을 나이키 모바일앱에 적용하여 온∙오프라인에서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멤버십, 브랜드 커뮤니티, 매장, 모바일앱 등 다양한 나이키 채널에서의 고객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기획, 수요예측, 재고관리, 매장 상품구성 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함께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