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Shiseido)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을 위하여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Accenture)와 ‘시세이도 인터렉티브 뷰티(Shiseido Interactive Beauty)’를 설립하기로 합의하였다. 새로운 회사는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글로벌 표준 ICT 인프라 및 운영 체제 개발, 디지털 및 IT 분야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centure의 디지털 전략 역량 과 시세이도의 뷰티 노하우를 결합하여 시세이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뷰티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상 메이크업 및 피부 진단 테스트를 진행하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에서 이력을 분석 할 수 있으며, 고객활동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담 과 제품을 추천해 주는 것이 가능해 진다. 또한 고객이 선택한 장소와 시간에 메이크업 레슨을 받을 수 있으며, 최신 뷰티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및 오프라인의 다양한 고객접점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포함한 Cloud First 이니셔티브를 통해 IT 기능을 향상시키고 빠르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 IT 투자 및 유지 관리 비용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및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또한 Accenture의 인재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세이도가 강화하고자하는 디지털 및 IT 전문가를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 및 제공하고, 디지털 및 IT 분야에 특화된 고급 기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시세이도 단독으로 추진해온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사업 및 프로젝트를 새로운 회사로 이관 될 예정이다.
시세이도는 2019년에 ‘Beauty Innovation for a better world’를 기업 미션으로 정하고 고객과의 일대일 관계구축, 확보된 데이터 활용, 직원의 디지털역량 증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하였다. 2021년에는 2030년까지 뷰티분야에 글로벌 최고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WIN 2030 and Beyond’의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고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기 위하여 ‘디지털기반의 조직 및비즈니스모델 가속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Accenture와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하여 협력하였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시대에 단순한 협력만으로는 혁신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 위하여 합작회사를 설립하였다.
시세이도가 Accenture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전략기획 및 IT서비스 구축 경험 이외에 지향하는 비전과 가치관이 같기 때문이다. 두 기업 모두 디지털은 수단일 뿐 궁극적으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가치를 높여주고 세상을 보다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회사는 2021년 7월에 양사의 디지털 및 IT분야 등의 전문인력 250명으로 구성되어 출범할 예정이다.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
관련참고과정: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정 / 디지털리테일 트렌드 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