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결합한 로봇이 만드는 피자 Zume Pizza

2015년에 창업한 Zume Pizza 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빠르게 피자를 만들어 배송한다.  Zume Pizza는 주방을 자동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문에 대응하여 배송시간을 5~20분 단축하였다.  2016년 가을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배달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의 개념은 공동창업자인 Julia Collins 와 Alex Garden 이 양질의 피자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시작했다.

Zume Pizza 본사에 있는 주방은 주방이라기 보다는 제조공장과 같으며,  1시간에 372개의 피자를 만들 수 있다.  피자제작 로봇은 스위스 산업용 로봇제조업체인 ABB Robotics와 협력하여 개발하였다.

온라인 및 모바일전용앱으로 피자를 주문하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자동화된 피자 제조용 컨베이어 벨트에 지시를 보낸다. 피자반죽은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 Georgio 와 Pepe라고 명명된 2개의 소스 디스펜서가 주문한 양의 소스를 부어준다. 소스가 부어진 피자반죽은 Marta라는 거미의 다리처럼 팔을 가진 기계가 소스를 골고르 입히는 작업을 한다. 치즈와 토핑을 뿌리는 작업은 토핑의 종류나 무게, 크기, 질감이 다르기 때문에 자동화가 어려워 사람이 직접 한다.  치즈와 토핑이 뿌려진 피자반죽은 Vincenzo라는 로봇이 피자반죽을 오븐에 올려준다. 피자는 약 427도의 오븐에서 1분정도 구워지며 피자반죽에 포함된 공기가 팽창한 후 방출되어 탄력이 생긴다. 구워진 피자는 사람이 Zume Pizza가 특허를 가진 피자슬라이서로 옮겨져 균등하게 8개로 절단된다. 잘라진 피자는 사탕수수 섬유로 만들어진 배송박스에 담겨져 피자 배송차량에 탑재된다.
피자 배송차량은 56개의 오븐이 설치되어 배송차량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4분전에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피자가 들어있는 오븐에 추가로 3분30초간 가열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Zume Pizza는 고객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손님이 주문을 하기 전에 어떤 피자를 주문하고 싶어하는지를 예측하여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Julia Collins에 따르면 ‘고객은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피자를 주문하는 습관이 있다.’ 라고 말한다.


관련참고기사:This robot-made pizza in Silicon Valley should terrify Domino’s and Pizza H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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