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온라인 소매기업 Flipkart은 Facebook360도 영상을 활용하여 Flipkart 본사 투어 동영상을 활용한 세일 할인 쿠폰을 찾을 수 있는 보물찾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9월달에 40분간 Flipkart 직원이 등장하고 회사의 로비 및 회의실 외에도 영화나 음악을 위한 방을 안내하는 등의 다양한 공간에 제품할인 쿠폰을 숨겼으며, 스마트폰을 회전시켜 스크린샷을 촬영하여 획득할 수 있게하였다.
Flipkart 사무실에 있는 ‘영화의방’ 포스터와 사무실을 바쁘게 움직이는 Flipkart 직원의 T셔츠등에 할인 내용이 숨겨져 있었다. 예를들어 몇몇장면에서는 Apple의 iPad를 5000루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장면에서는 마이클잭슨 벽화가 6399루피, 휴대용 스피커 JBL flip 4999루피 인하라는 할인내용이 숨겨져 있다.
동영상에는 타이머가 표시되어 있으며, 카운트 다운에 맞춰 10초이내에 할인 내용을 찾아 스크린샷을 찍어야한다. 할인내용의 수는 총 10개이며 촬영한 스크린샷을 Facebook 동영상 댓글 부분으로 공유하고 가장 빨리 구매리뷰를 쓰면 최대 15개의 전자상품권을 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동영상에서 10개의 할인 내용을 찾아 스크린 샷을 공유하고 자신만의 구매리뷰를 먼저 공유한 사람은 bumper prize로 5만루피 상당의 전자상품권을 제공하였다.
인도에서는 10월 빛의 축제로 알려진 디왈리 가 쇼핑 시즌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어 Flipkart는 The Big Billion Days이라고 이름을 붙인, 세일행사를 올해로 3 년째 실시하고있다.
이번 Facebook360도 동영상은 Flipkart 와 Dentsu Webchutney 가 2015년에 실시한 캠페인의 연장선상으로 Flipkart 는 2015 년에 “#TheBigBillionHunt”에서 인스타그램의 여러 계정과 태그를 사용하여 인스타그램에서 보물찾기게임을 실시하였다. 캠페인을 진행한지 12 시간만에 많은 사용자를 끌어 모으고 또 Flipkart 는 인스타그램의 일일 사용자 수가 350 % 증가하였다. 한편, 올해의 비디오는 처음 2 일 조회수가 72 만 8000 회를 넘어 2 만 1000 건 이상의 댓글이 모였다.
이러한 캠페인 진행은 고객의 참여를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동시에 중요한 세일기간 동안 Flipkart 매출 증가를 위한 목적도 있다. Flipkart 의 매출은 수년동안 계속 증가해 왔지만 최근에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며, 인도 일반 대중에서 인지도 있는 e-커머스 업체이지만 Amazon인도 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Flipkart 마케팅 담당 부사장 Shoumyan Biswas 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스토리에 의한 사용자의 참여가 우리는 매출만큼이나 중요하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