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pify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토비 뤼트케(Tobi Lütke)가 사내에 보낸 한 통의 이메일이 기술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이 이메일을 통해 “AI 활용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 권고를 넘어, AI를 기업 문화의 표준으로 삼겠다는 선언이었다. 놀랍게도 이 내부 이메일은 곧 외부에 공개되었고, Box, Fiverr와 같은 테크 기업은 물론 캐나다 총리까지 자신들의 버전을 발표하며 AI 채택을 촉구하는 등 그 파급력은 상당했다.
Shopify는 AI를 전 직원의 기본 역량으로 규정하고, 모든 프로젝트, 업무 프로세스, 성과 평가에 AI를 통합하며 조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AI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업무 수행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자율적인 학습을 장려하는 동시에, 팀 간 지식 공유와 협업을 통해 집단적인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변화에 참여함으로써 진정성과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으며, AI는 인간의 역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증폭시키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