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운전하지 않은 무인자동차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구글은 특허출원에서 무인트럭을 사용한 택배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특허 상표청에 출원된 18페이지의 문서에는 ‘자립형 택배 플랫폼(Autonomous Delivery Platform)’ 으로 명명되어 있으며, 구글이 현재 테스트를 하고 있는 무인자동차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되어 있다. 자립형 택배플랫폼은 로커를 장착한 무인트럭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고객이 사물함에서 택배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로커에 키패드가 붙어 있어 PIN코드 와 신용카드 번호 입력 및 스마트폰의 NFC 기술로 잠금을 해제하고 제품을 꺼낼 수 있다. 자립형 택배 플랫폼은 택배뿐만아니라 반품에도 활용할 수 있다.
출원된 자립형 택배 플랫폼 개발은 아직 미정상태이며, 무인자동차에 관한 법적, 제도적 정비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