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김형택 대표가 바이라인네트워크에 ‘ 그 기업들은 왜 모두 D2C로 달려가나’ 라는 내용으로 전통기업의 D2C전략 추진에 관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이 생각하고 있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옴니채널, D2C, 디지털네이티브브랜드, 구독서비스, 라이브커머스 등의 전반적인 현 시점의 기업의 디지털리테일 전략 접근에 관한 내용들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옴니채널, D2C, 디지털 마케팅 같은 이야기가 요즘 많이 나오는데 이것들이 모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안에 포함되는 것들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큰 전략안에 옴니채널, D2C와 같은 실행단이 있다.
나이키가 디지털로 전환하게 된 핵심에는 고객의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다. 전통적인 홀세일의 한계는 “내것이 없다”는 것이다. 백화점 자체가 운영 관리 대행만 해주다보니 판매 정보만 있지 고객 정보는 없다.
단기적 차원이 아니라 장기적 차원에서는 고객DB를 확보해야 한다. ‘80 대 20의 법칙(상위 20%의 고객이 전체 매출의 80%를 가져온다는 파레토의 법칙)’에 해당하는 충성고객을 가져가려면 최대 우선 순위는 DB를 확보하는 것이다. 수수료를 없애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것은 단기적 전략이고, 장기적으로는 DB를 확보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강화시켜 매출을 계속 확대하는 방법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서의 D2C다.
자사 채널 중심으로 고객이 유입되고, 유입된 고객이 구매를 하고, 구매한 고객의 DB가 확보가 되면 마케팅을 하는 거다. 지속적인 고객 마케팅을 통해서 구매가 일어날 수 있도록, 마니아 고객이 계속해 제품을 구매하도록 브랜드 커뮤니티의 역할을 키운다.
나이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탑티어에 있는 패션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D2C다. 분석을 해본 결과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아식스 모두 작년에 전략을 D2C로 바꾸었다. 패션이나 뷰티도 마찬가지로 핵심전략은 D2C와 옴니채널인데,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D2C 전략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
출처:그 기업들은 왜 모두 ‘D2C’로 달려가나 / 인터뷰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