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품 리셀 시장이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중고 거래’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리셀 문화가 형성되면서 이제 명품은 사치품이 아닌 스마트한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고 명품 시장이 확산되면서 명품 브랜드의 중고 플랫폼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새로운 제품을 사서 일정 기간만 사용하고 되파는 문화가 만들어지면서 명품 중고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국내 명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약 16조 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리셀 플랫폼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소개해드릴 플랫폼은 명품 시계 리세일 플랫폼 워치박스(WatchBox)입니다. 2015년 미국에서 창업한 워치박스는 온라인 기반의 명품 시계 리세일 플랫폼입니다. 2021년 11월, 약 1억 6,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워치박스는 셀러로부터 시계를 수거하면 전문가의 감정을 받아서 워치박스가 셀러에게 구입 가격을 제시한 후에 가격 협상이 완료되면 워치박스가 시계를 매입한 후에 자사의 채널에서 판매하는 프로세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