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IBM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Cognitive Computing) 기술인 ‘왓슨’(Watson) 솔루션을 활용하여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와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백화점등 유통 관련 계열사에서 도입할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는 현재 고객들이 스스로 검색을 통해 상품을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챗봇 서비스 기반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상품 추천, 해당 상품 매장 위치 안내, 온라인 픽업 서비스까지 지원해 주는 검색, 구매, 배송까지 책임지는 똑똑한 서비스이다. 이 뿐만 아니라,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매장 직원의 도움보다 스스로 매장 정보를 찾고자 하는 빈도가 높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백화점 매장 안내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가족의 생일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고객이 챗봇에게 “ 12살 딸의 생일이 다음주인데, 요즘 독서와 패션에 관심이 많더라.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 라고 물으면, 이미 가지고 있는 고객 정보 뿐 아니라 소셜, 뉴스등을 통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선물을 추천해 줄 뿐 아니라 가까운 매장 위치나 교통편, 다양한 방법의 구매나 배송까지 한번에 알려준다.
롯데 그룹은 데이터 분석은 롯데멤버스(社), 시스템은 롯데정보통신(社)에서 구축하며, 그룹 전체를 통합하는 IT 서비스를 지원, 향후 5년이내 전 그룹사에 걸쳐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업무 방식의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구축, 고도화하여 고객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지원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
관련참고:롯데,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의 도약 위해 IBM 왓슨 도입 결정
Go beyond artificial intelligence with Wat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