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Adidas)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위해 TV 광고를 중단하다

Adidas 의 CEO인 Kasper Rorsted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TV광고를 중단한다고 발표하였다. e커머스 수익을 2016년 10억유로에서 2020년까지 40억 유로로 증대시키기 위하여 아디다스는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젊은 소비자들이 우리와 접하는 주요 수단이 스마트폰으로 우리에게는 디지털참여가 중요하다’ 라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Rorsted의 의견을 그대로 믿을 수 는 없다. TV광고를 실시간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iSpotTV에 따르면 Adidas 는 2017년에 들어서도 Snoop Dogg을 모델로한 ‘Original is Never Finished ‘ 등의 일부 TV광고를 전개하고있다.  그러나 Adidas의 TV광고는 다른 광고주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다. iSpotTV의 최근 30일 TV광고출고 금액순위에 Adidas 는 511위에 불과하다.

Adidas 는 2015년 18억 8600만 유로에서 2016년에는 19억 8100만 유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매출대비 매장지원 및 마케팅 비용은 2015년 13.9%, 에서 2016년 13.1%로 0.8% 감소하였다.


<image Source=Business Insider>

Adidas 의 마케팅비용의 거의 절반은 스폰서 계약에 나머지 절반은 디지털광고, 매장지원, 지역스포츠클럽의 판촉활동에 지출하고 있다.  연례 사업보고서에서 Adidas 는 스폰서계약에 대한 지출을 2020년까지 45%이하로 줄인다고 발표하였다.

연례사업보고서에서 Rorsted는 주주들에게  “향후 몇 년간 우리의 변혁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주제는 ‘디지털’ 입니다. 제품디자인, 개발, 제조, 판매등 가치창조의 중심에 디지털이 있습니다. 이미 Adidas.com 및 Reebok.com 은 최고속도로 성장하는 점포가 되었습니다. 이 영역에 더 투자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디지털의 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수익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회사가 TV광고를  벗어나 디지털에 중점을 두면서 다른 기업은 온라인 광고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최대 광고주인 P&G의 CMO인 Marc Pritchar는 강연에서 디지털 광고의 효과측정, 신뢰성, 그리고 품질이 낮은 출고처의 개선등을 디지털광고업계에 요구하였다. 그리고 P&G의 요구수준에 미달히는 광고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수익기여도가 어느것이 더 효과적인지 그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2014년 영국의 TV마케팅 업계 단체 Thinkbox의 의뢰로 Ebiquit 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수익기여도는 TV광고가 가장 우수하였다.  코카콜라 CMO Marcos de Quinto도 지난해 Marketing Week에 TVCM투자는 브랜드에 매우 중요하며 디지털광고보다 판매에 기여 한다고 말하였다.

<image Source-Business Insider>

관련참고:Adidas says it’s ditching TV advert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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