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Adidas)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인 ‘Own the Game’ 추진을 위하여 2025년까지 10억유로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Own the Game 전략은 아디다스의 브랜드 신뢰성(Credibility)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Experience)을 창출하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까지 축구, 러닝, 트레이닝, 아웃도어 및 라이프 스타일의 5개분야의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을 95%로 확대 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과의 직접적인 관계 및 판매가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운영모델을 D2C(Direct to Consumer)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시켜 2025년까지 매출비중을 50%로 늘리고, e-커머스의 매출 또한 80~90억유로를 달성하여 2배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Own the Game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 사항을 살펴보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변화에 브랜드 및 쇼핑경험 강화를 위하여 자사매장 및 쇼핑몰을 연결하고 멤버십을 확대하여 D2C기반의 비즈니스모델을 중심으로 아디다스의 운영모델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D2C 기반의 매출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e-커머스의 매출 비중 또한 현재 40억유로 에서 2025년까지 80~90억유로까지 늘릴 계획이다. D2C 매출 비중 강화를 위하여 e-커머스 및 멤버십 프로그램의 투자를 확대하여 회원규모를 현재 1억5천만명 에서 2025년에 5억명으로 3배이상 늘리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은 옴니채널 매장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장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며, 홀세일 파트너 또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의 경험을 높여줄 수 있는 파트너중심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아디다스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을 위하여 제품 기획, 생산, 물류, 판매, 마케팅 등의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하는데 2025년까지 10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가치사슬의 디지털화를 통하여 2025년까지 아디다스 매출의 대부분이 디지털방식으로 생산되고 판매된 제품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내부조직에 데이터 및 전문기술을 가진 인재를 확보하여 테크팀을 확장할 예정이다. 2021말 까지 1,000명 이상의 새로운 기술전문가 및 디지털인재를 채용하고 새로운 ERP시스템인 S/4HANA의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아디다스의 Own the Game은 2015년의 중장기 전략인 ‘Creating the New’에 기반하고 있다. 오픈소스 파트너십, 주요핵심 도시공략, 제품생산의 스피드 향상의 전략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북미에서의 아이다스 포지셔닝 강화, ONE아디다스 프로세스를 2016부터 2020년까지 5년동안 단계별로 추진하였다.
2020년 코로나-19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Creating the New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동안 북미지역의 매출이 2배로 증가하였으며, e-커머스 매출 비중도 7배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
관련참고과정: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정 / 디지털리테일 트렌드 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