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고(Amazon Go)를 시작으로 무인매장 기술이 발전하면서 매장내 쇼핑경험을 높여주고 계산대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결제 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들이 출시 되고 있다.
Caper는 바코드와 신용카드 스캐너를 내장한 스마트 쇼핑카트(Caper Smart Shopping Cart)를 발표하였다. 스마트쇼핑카트는 카트에 디스플레이, 카메라, 중량센서, 위치센서, 신용카드 결제 단말 등을 탑재하고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였다.
카트에 매장지도를 표시하고 매장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매대 위치가 표시된다. 현재는 카트에 제품을 담을때 마다 각 항목의 바코드를 스캔해야하지만 향후 이미지인식 기술 및 중량센서를 강화하여 카트에 담은 제품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야채와 과일의 신선제품의 경우 중량을 판별하여 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며,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분석해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도 디스플레이에 함께 보여줄 수 있게 된다.
현재 Caper는 뉴욕에 있는 2개의 식료품점에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하고 있는 매장의 판매량이 20%가량 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19년에는 150개 매장으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Standard Cognition, Grabango, Zipping, Inokyo 등이 아마존고와 같은 매장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컴퓨터비전 기술을 활용한 무인매장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술을 개발하는데 반해 Caper는 기존 점포에 쇼핑카트 추가만으로 손쉽게 무인매장을 구현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김형택 대표
관련참고교육:2019년 디지털리테일 트렌드분석 과정 / 무인매장 Tech 분석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