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브랜드 자산에 대한 Kantar의 BrandZ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로고와 모양이 가장 강력한 자산이었으며, 독특한 글꼴은 그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는 재무적 성과와도 연결된다.
브랜드 자산 강도에서 상위 3분의 1에 속하는 브랜드는 하위 3분의 1(8억 8,100만 달러)에 비해 평균 기업가치가 20억 달러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성공적인 로고의 속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423개의 B2C 브랜드를 분석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재무 정보(순매출, 광고, 연구 개발 지출, 총 자산)도 확보했다.그런 다음 로고를 설명적(버거킹), 비설명적(맥도날드)으로 분류하고 대칭, 모양, 색상과 같은 기타 디자인 특성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이러한 특성을 재무 결과와 함께 통제 변수로 사용한 결과, 설명적인 로고가 비설명적인 로고보다 매출에 더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고는 가장 강력한 브랜드 자산 중 하나이자 브랜드 호감도를 52% 높이는 데 기여하 강력한 브랜드 단서임에도 불구하고 Johnson & Johnson, Burger King, Burberry와 같은 주요 브랜드는 최근 몇 년 동안 로고를 단순화했으며, 이러한 경향은 ‘블랜딩(Blanding)’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여러 채널에 걸쳐 쉽게 복제할 수 있기를 원하는 욕구가 부분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고유하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고객이 브랜드를 빠르게 식별하고 신뢰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충성도가 높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디지털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차별화된 브랜드가 눈에 띄고 지속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 리디자인을 고려할 때(특히 헤리티지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의 개성과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