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퀘어(Forsquare)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전략

포스퀘어(Forsquare)는 사용자들의 서비스 활용을 높이기 위한 동기부여 방안으로 게이미피케이션을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성공사례입니다.

포스퀘어의 전신은 구글이 인수한 닷지볼(Dodge ball)이라는 서비스였습니다. 닷지볼은 포스퀘어와 유사한 모바일을 기반한 체크인(Check-in) 서비스였지만 체크인방식은 단문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이 있는 위치를 닷지볼로 단문 메시지를 보내면 친구 나 미팅상대에게 자신의 위치 와 함께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쉽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초창기에 가까운 지역에 있는 이성한테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만남을 주선 해 주는 크러시(Crush) 서비스로 관심을 끌었으나 지속적으로 위치정보를 공유하고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닷지볼은 2005년에 구글에 인수되었으나 아무런 지원도 없이 방치되다가 결국 2009년에 서비스가 중단되게 됩니다.

닷지볼 서비스 [출처:google.about.com]

닷지볼의 창업자인 데니스 크롤리(Dennis Crowley)는 2009년에 구글에서 나와 닷지볼과 유사하지만 문자방식이 아닌 GPS를 기반한 모바일 위치기반 체크인 서비스인 포스퀘어를 런칭 합니다. 포스퀘어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기존 닷지볼이 가졌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닷지볼은 처음에 호기심을 가지고 사용 하지만 자발적인 위치정보 공유, 친구관계 강화, 지속적인 서비스 사용증대를 높일 수 있는 동기부여 요소가 부족하였습니다. 이러한 대안으로 게임기법을 활용한 보상체계를 서비스에 접목시켜 동기부여를 강화하였습니다. 포스퀘어에서 사용자들의 서비스 활용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동기부여 강화기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번째로 배지입니다. 포스퀘어의 배지는 사용자들이 체크인에 따른 보상으로 주어지는 일종의 메달입니다. 지속적으로 체크인을 진행하거나 특정한 미션에 따른 체크인을 수행하게 되면 메달이 주어지고 다양한 디자인의 배지들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소유하고 수집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포스퀘어 배지 서비스 [출처: www.4squarebadges.com]

두번째로 포인트입니다. 배지와 더불어 사용자가 체크인하게 되면 보상으로 포인트가 제공됩니다. 포인트는 신규 장소 와 특정 장소에 체크인 하거나 친구와 공유하거나 하는 등의 활동에 따라 포인트점수가 부여되고 순위표에서 친구들과 경쟁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포스퀘어 포인트 서비스 [출처: aboutfoursquare.com]

세번째로 메이어(Mayer)입니다. 메이어는 특정장소에 가장 많이 체크인 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지위 보상체계 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특정 장소에 지속적으로 체크인 하면 ‘땅따먹기’ 놀이처럼 자신이 주인이 된 것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포스퀘어 메이어 서비스 [출처: digitalplanner.co.uk]

포스퀘어는 배지, 포인트, 메이어 같은 보상체계를 활용하여 서비스 활용의 동기부여를 강화했으며, 마치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는 것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증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출처:게이미피케이션 마케팅(영진닷컴) / 마켓캐스트 대표 김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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