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슐츠가 새롭게 스타벅스 CEO로 다시 복귀한다. 2017년부터 스타벅스를 이끌었던 케빈존슨은 4월4일자로 물러나고 새로운 CEO 선임없이 임시로 스타벅스의 CEO을 맡게 된다.
2007년 스타벅스가 사업다각화에 따른 매출하락, 저가커피시장 공략, 품질저하 및 브랜드 이미지추락 등에 대처하기 위하여 CEO에 복귀한 이후 3번째 이다. ‘스타벅스 7대혁신’을 발표하면서 스타벅스의 고객경험을 강화해나가 성공적으로 CEO에 물러났다.
이번에도 산적한 문제가 많은데 무엇보다 노조문제가 가장 크다. 팬데믹에 따른 모바일주문 및 드라이브 스루가 늘어나면서 신규매장을 확장했으나 여기에 따른 직원 부족 및 노동강도 증가, 근무환경 등의 불만이 높아졌으며 자연스럽게 노조결성으로 이어졌다.
현재 스타벅스는 노조결성에 부정적이며, 결성을 저지하는 방해 까지 하고 있다. 하워드슐츠 또한 스타벅스 직원을 ‘파트너’ 라고 부르는 직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기 때문에 노조가 필요하지 않다 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재 뉴욕주 버펄로의 매장에서 첫 노조가 탄생한 데 이어 현재 미 전역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 노동자들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