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에서 ‘How CMOs Can Lead Transformations in an Era of Change’ 라는 보고서에서 2024년 CMO가 마케팅 조직을 혁신하기 위한 5가지 원칙을 분석하여 제시하고 있다.
여러 트렌드의 융합으로 인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회사의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고 달성하기 위해 마케팅 조직의 역할, 조직 운영 방식, 성공 측정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24년이 다가오면서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고 기업들이 마케팅 성과를 면밀히 검토함에 따라 예산이 삭감될 가능성도 있다. 마케팅 조직의 약 56%는 2023년과 그 이후에 지출이 삭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지출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가 디지털 전문가의 공급을 앞지르면서 CMO는 인재 부족에 직면해 있다. 그
러나 많은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단기적인 대응에 치중하기보다는 성과와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조직을 혁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시간이 걸리며 외부 파트너를 포함한 조직 전체의 전폭적인 헌신과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지 또는 계획을 조정해야 하는지를 나타내는 명확한 마일스톤이 필요하다.
마케팅 조직 혁신을 위한 5가지 원칙
설문조사와 경험을 결합하여 마케팅 조직의 성공적인 혁신을 이끄는 5가지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전략이 구조를 주도: 기업의 전략적 ‘북극성(North stars)’이 마케팅 조직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혁신은 회사의 장기적인 전략적 목표에 부합하도록 조직의 구조를 최적화해야 한다.
사내 인재와 외부 인재의 균형: 디지털 인재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업은 사내 역량과 외부 지원 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인재 전쟁에서 승리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열망으로 인해 사내 역량을 강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외부 파트너는 여전히 전문화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조직의 규모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만의 애자일 수준 찾기: 기업은 애자일 원칙을 구현하여 유연성 향상, 시장 출시 기간 단축, 리소스 관리 개선, ROI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애자일은 단일화된 프로그램이 아니다. 각 조직은 자신에게 맞는 정교함과 깊이를 찾아야 한다.
교육과 개발을 강조: 팀원들이 새로운 업무 모델에 적응하려면 도움이 필요하다. 교육 및 개발에 대한 투자에는 새로운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교육은 물론 GenAI와 같은 새로운 도구와 기술에 대한 교육이 포함될 수 있다.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조정: 혁신은 일직선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드물다. 기업은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에 개방적이며, 전체 구조와 모델을 전략적 북극성과 일치하도록 변경할 때 모델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