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운명을 거머쥔 디지털 전환(DX), 즉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추진해야 할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패러다임에 따른 기업의 경영 전략적 관점에서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커뮤니케이션 등 조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번째 ‘기존 비즈니스모델(Business Model)의 한계에 봉착’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산업간 경계가 뚜렷하고 업무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경쟁자도, 시장도, 고객군도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규제 완화, 정책 변화 등이 빈번해지면서 이제는 산업내 신규 사업자의 등장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따라서 기존 가치사슬 분석, 디지털 기술의 변화, 혁신 기업의 등장 등 비즈니스 모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외부의 다양한 변화요인을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야 한다.
채널, 고객관계, 파트너십, 수익모델, 가치제안 등 현재 우리 조직의 비즈니스 모델의 구성요소를 나열해 보고 이중 유통기한이 지난 구성요소는 새 것으로 바꾸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1837년 설립된 디어앤컴퍼니는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M&A를 통해 다양한 테크놀로지 기업을 인수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트랙터와 경작지 곳곳에 센서를 부착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과 이용해 농업생산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파종단계에서는 토양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파종의 위치 및 깊이, 파종량을 다르게 함으로써 씨앗의 발아율 향상과 수확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트랙터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한 토양의 모습을 머신러닝으로 분석하여 잡초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해 제초제를 필요한 만큼만 뿌려주는 등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수확량과 품질을 높여 고효율 농업생산 생태계를 만들었다.
1편: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실패하는가?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실패요인-
2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Transformation”이지, “Digital”이 아니다
3편: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데이터 기반 혁신’을 가속화 하는 것이다.
4편: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5편:민첩성과 스피드가 미래 조직의 핵심이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해하기 위해 읽어야 할 책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추진 교육과정 (워크샵)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
관련참고과정: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정 / 디지털비즈니스모델 혁신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