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에서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존디어가 2세대 자율주행 키트를 공개하며 첨단 컴퓨터 비전과 AI를 결합한 혁신적인 농업 기계를 선보였다. 보쉬는 AI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일상생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파나소닉은 ‘Panasonic Go’ 전략을 통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여행 산업에서는 델타항공이 ‘Fly Delta’ 앱에 AI 기반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니콘은 광학기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이미징 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도요타는 모빌리티와 AI가 결합된 실험도시인 ‘우븐 시티’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2025년 가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가전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모두를 위한 AI’ 비전 아래 맞춤화된 ‘Home AI’ 솔루션을 공개했으며, LG전자는 ‘Affectionate Intelligence’를 주제로 AI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을 제시했다. 기업 솔루션 분야에서는 엑센추어가 AI의 책임감 있는 도입 방안을 제시했으며, 엔비디아는 ‘Agentic AI 블루프린트’를 통해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CES 2025는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전반에 깊이 통합되는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