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 – 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역량 – (3편)

AI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사회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생성형 AI와 ChatGPT의 성공은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우리가 일하고 배우고 창조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이제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조직이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상황에서도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그 차이를 만드는 핵심 요인은 기술 자체가 아닌 ‘리더십’과 ‘가치창출 역량’에 있다.

성공적인 AI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AI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모든 조직과 리더는 단순히 기술을 아는 것을 넘어서 그 기술을 조직 전반에 어떻게 적용하고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역량 재정의가 필요하다.

AI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핵심 역량이 있다. 첫째는 리더십 역량(Leadership Capability)으로,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리더가 아닌 AI트랜스포메이션의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끄는 능력이다. 즉, AI를 써보자가 아니라 우리가 왜 이것을 해야 하며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설계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리더십이다.

둘째는 AI 가치창출 역량(AI Value creation Capability)으로, 여기서 말하는 AI 가치창출 역량은 단순한 기술 이해및 활용이 아니다. 어디에, 어떻게 AI를 적용해야 조직에 진짜 가치가 생기는지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이다. 즉, 투자 우선순위, AI 도입의 목적, 그리고 조직 안에서 AI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할 수 있는 감각이 바로 리더가 갖춰야 할 AI 역량이다.

결국 AI트랜스포메이션은 기술을 아는 조직이 아니라 방향을 잡고 실행을 이끄는 역량을 가진 조직이 승리한다. AI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AI를 통해 사람과 조직을 어떻게 바꿀 것 인가를 아는 것이 진정한 경쟁력이다.

리더십의 네 가지 핵심 역량(Leadership Capability)

동일한 기술을 사용함에도 기업마다 결과가 천차만별인 이유는 바로 리더십 때문이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AI트랜스포메이션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리더의 역할이다.

AI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리더는 단순한 지원자가 아니라 변화의 설계자이자 촉진자가 되어야 하며, 그 핵심 역할은 네 가지 역량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AI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수립 역량이다. 경영진은 단기 성과보다 미래 시장과 기술에 대한 긴 안목을 가져야 하며, AI가 우리 조직에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그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리더의 첫 번째 역량이다.

둘째는 AI트랜스포메이션 거버넌스 구축 역량이다. AI트랜스포메이션은 전사적 변화로서 부서별로 따로 움직여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일관성 있는 추진체계와 운영, 관리, 조정, 성과평가까지 포함된 체계화된 거버넌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셋째는 조직의 대규모 참여 유도 역량이다. AI는 소수 전문가가 혼자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함께 움직여야 효과가 나는 변화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왜 우리가 이것을 해야 하는지, 내 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넷째는 AI기술 리더십 역량이다. 리더는 기술자일 필요는 없지만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못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략을 현실화할 수 있으며, 내외부 전문가와의 협업과 AI 기반 솔루션 도입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AI 시대에는 기술보다 리더십이 경쟁력이다. 누가 먼저 도입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잘 설계하고 누구를 더 잘 이끌어내는가가 조직의 운명을 가른다. AX 리더십 역량을 갖춘 조직만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진정한 성장 엔진으로 바꿀 수 있다.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가치창출 역량(AI Value creation Capability)

많은 사람들이 AI 역량을 기술을 잘 아는 것이나 코딩과 머신러닝을 다루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AI 기술을 어떻게 비즈니스 혁신으로 연결하느냐이다. AI를 잘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AI를 통해 비즈니스의 본질을 바꾸는 힘이다.

AI 트랜스포메이션에서 말하는 AI 가치창출 역량은 단순한 기술 이해 및 활용이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경험을 바꾸고 조직을 혁신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재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첫째는 강력한 고객 경험 창출이다. AI를 통해 고객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는 것으로, 이제 고객은 기업이 준비한 서비스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AI가 먼저 제안하는 시대를 원한다. 모든 접점과 채널에서 끊김 없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AI가 만드는 진정한 경쟁력이다.

둘째는 내부 운영 프로세스 혁신이다. 기업 내부의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일로, 생산성 향상과 반복 작업 자동화는 기본이고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도까지 바꾸는 지능형 프로세스가 핵심이다. AI를 통해 사람의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서 일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는 비즈니스 모델 재창조로, 가장 근본적인 변화다. AI는 기존 사업 구조에 기술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기회와 위험을 재정의하고 시장을 다르게 바라보며 경쟁 방식을 바꾸는 수준까지 나아가야 한다.

AI트랜스포메이션은 더 이상 기술 담당 부서의 몫이 아니다. 조직 전반에 걸친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 역량, 그리고 비즈니스 혁신을 가능케 하는 AI 활용 능력이 결합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AI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이 아니다. 그것은 조직의 존재 방식, 운영 방식, 고객과의 관계까지 재정의하는 경영전략이다. 기술이 뛰어나냐가 아니라, 그 기술로 사람과 조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느냐가 진정한 경쟁력을 결정한다.

앞으로의 시대는 누가 더 빠르게 AI 중심으로 혁신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다. 기술의 유무가 아니라, 그것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더십과 조직 문화, 비즈니스 감각이 성공의 핵심이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단순한 디지털 도입을 넘어 AI 중심의 근본적 트랜스포메이션에 나서야 할 결정적인 순간이다. 조직의 미래는 기술이 아닌, 그 기술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고객경험 과 가치창출 혁신 에 달려 있다.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김형택 대표

1편:왜 지금 AI트랜스포메이션인가? (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배경)
2편:AI트랜스포메이션 이란 무엇인가! (AI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접근)
3편:성공적인 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역량)
4편:AI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추진할 것 인가?(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전략)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은 2023년부터 꾸준히 국내 주요 기업들 대상으로 AI트랜스포메이션 자문컨설팅 및 워크샵을 진행 하면서 글로벌 주요 전통기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 전략추진을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그들은 어떻게 AI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나!’ 책을 출간했습니다.

월마트, 로레알, P&G, 이케아, 보쉬, 바이엘 등 금융, 리테일, 제조, 미디어 분야의 17개 글로벌 기업의 AI 업무자동화, 제조, 생산, 유통 등의 가치사슬혁신, AI비즈니스모델 확보 전략 등 AI트랜스포메이션 성공 노하우를 정리했습니다. 실무에서 관련업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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