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채널을 한곳만 이용하는 고객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온・오프라인의다양한 쇼핑 채널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멀티채널 고객 비중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멀티채널 고객은 제품에 관한 정보 획득과 가격 비교 활용은 온라인 채널을 선호하며, 제품에 관한 직접적인 체험및 부가적인 정보 획득은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가격 및 기능에 따라서도 다양한 채널들을 활용하고 있다. 고가 상품의 경우 백화점 및 전문매장 등의 오프라인 매장 선호도가 여전히 높지만, 생활용품 및 중저가형 상품은 홈쇼핑, 모바일, 인터넷, 아웃렛 등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모바일 데이터 분석회사 'wefi'가 2015년 1월~5월까지 LA에 있는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콜스(Kohl's), 시어스(Sears), 메이시스(Macy's), 코스트코(Costco), 노드스트롬(Nordstrom) 7개 쇼핑몰의 49개 점포를 조사한 결과 노스스트롬을 제외한 6개의 쇼핑몰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의 방문횟수가 사용하지 않는 고객보다 평균 매월 1회 더 방문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헝거마케팅은 굶주림, 기아, 배고픔, (~에 대한) 갈구[갈망]을 뜻하는 hunger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법이다.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누구나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더 갖고 싶도록 이용하는 전술이다.소비자들의 즉시구매를 촉진하며, 입소문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생산과 재고 관리에 큰 장점을 가진다.
최근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 지고 기존 매스미디어 기반의 광고매체들의 마케팅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더불어 소비재를 기반한 마케터들은 더욱더 고객의 구매를 자극하기 위한 타겟 마케팅 집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객의 직접적인 구매가 일어나는 매장내에서 고객의 MOT(Moment of Truth) 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양한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