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는 창업 이후부터 15%의 수수료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15%의 수수료율을 타 유통과 비교해 보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트가 약 25~35%, 백화점이 30~40%이며 매장이 없는 온라인 쇼핑몰이 코스트코와 같은 약 15%의 수수료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품에 대한 판매 수수료율을 낮춰 고객에게 혜택을 더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디지털 기술이 여러 가지 형태로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 형태, 프로모션, 고객 분석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런 디지털 기술을 매장에 적용하는 사례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어떤 형태로의 변화든지 그 중심에는 결국 고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객의 행동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변화를 고민해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미국 백화점 타겟(Target)은 샌프란시스코 메트레온 쇼핑센터(San Francisco’s Metreon shopping center)에 사물인터넷( IoT)를 기반한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인 ' 타겟 오픈하우스( Target Open House )'를 7월에 오픈하였다.
미국 모바일 데이터 분석회사 'wefi'가 2015년 1월~5월까지 LA에 있는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콜스(Kohl's), 시어스(Sears), 메이시스(Macy's), 코스트코(Costco), 노드스트롬(Nordstrom) 7개 쇼핑몰의 49개 점포를 조사한 결과 노스스트롬을 제외한 6개의 쇼핑몰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의 방문횟수가 사용하지 않는 고객보다 평균 매월 1회 더 방문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옴니채널 개념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2011 년 1 월 전국 소매 협회 (National Retail Federation:NRF)의 표준화 단체 인 ARTS (The Association for Retail Technology Standards)의 "모바일 리테일링 블루프린트2.0(Mobile Retailing Blueprint V2.0) "을 발표하면서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