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가 언제부터 생겨났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2010년에 처음으로 미국 테크크런치(Techcrunch)[1]언급되면서 본격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미국보다는 중국, 일본 우리나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개념이다.
O2O(Online to Offline)는 온라인(Online) 과 오프라인(Offline)이 결합되어 온/오프라인을 상호연계 하여 신규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거나 사업, 서비스 영역의 확장, 고객관리 및 마케팅 효율성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O2O는 새로운 개념이기 보다는 인터넷 초창기 클릭앤모타르 ,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이 확장된 형태이다.
순수 온라인을 기반한 사업자의 경우 충성도 있는 회원DB 와 플랫폼(Platform)을 활용하여 신규로 오프라인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거나 오프라인 사업자와 제휴를 통하여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기반의 사업자의 경우 기 구축된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모바일을 활용한 신규사업에 진출하거나, 온라인 사업자의 인프라 와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확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업의 O2O접근전략
구분 | 주요전개 전략 | 사례 |
온라인기업
(Online to Offline) |
– 회원DB 및 온라인플랫폼 활용
– 오프라인 사업확장 및 시장확대 전략 |
다음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
오프라인기업
(Offline to Online) |
– 오프라인 인프라 및 매장 활용
– 모바일 신규사업진출 및 마케팅강화 |
롯데백화점, 아모레퍼시픽 등 |
온오프라인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O2O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온오프라인의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하고 있다.
O2O가 온라인 과 오프라인을 상호연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러한 연계의 핵심은 모바일(Mobile)이다. 기존 클릭앤 모타르 및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이 PC를 기반하고 있다면 O2O는 모바일을 기반한 비즈니스 및 마케팅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번째 온오프라인이 네트워크로 항시 연결되어 있다.
온오프라인이 상호유기적 연결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항시 연결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모바일로항시 연결되어 있는 고객들에게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이다.
세번째 온오프라인의 연계 및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
기존 온오프라인연계 방식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이 각각 개별적으로 독립되어 진행된 방식이라면 O2O는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언제 어디서나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즉 온라인에서 제공 받았던 혜택을 오프라인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클릭앤 모타르 와 O2O의 특징
구분 | 클릭앤모타르 | O2O |
플랫폼기반 | PC기반 플랫폼 | 모바일기반 플랫폼 |
네트워크연결 | 제한적 연결 | 실시간 연결 |
서비스 및 마케팅 | 독립적 서비스 및 마케팅 지원 | 유기적 연계 서비스 및 마케팅 지원 |
[1] Alex Rampell(2010), ‘Why Online2Offline Commerce Is A Trillion Dollar Opportunity’ , Techcrunch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김형택 대표 / 관련과정:O2O & 온디맨드 전략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