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는 감귤류의 과일이 3월부터 9월까지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껍질을 벗기는 것을 불편하다는 이유로 귤보다는 귤 주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감귤생산자 협회 ‘Procitrus’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과일을 먹어달라고 호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귤 껍질을 벗기는 것을 불편해하는 소비자들을 위하여 새롭게 ‘Practifrutas’ 라는 플라스틱 용기에 이미 껍질을 벗긴 귤을 넣어 판매하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이를 Facebook에서 발표하였다.
발표하면서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고, 손이 더럽히지 않으며, 먹기 쉬워서 소비자들이 호평할 것이라고 공지하였다. 발표와 동시에 계정에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자원의 낭비다’ , ‘ 스스로 껍질을 벗겨 먹으면 될 일이다.’ , ‘ 이런 제품 절대 사지 않는다’ 등의 다양한 비난댓글이 쇄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은 Procitrus 가 의도한 것으로 실제로 플라스틱 용기에 넣은 귤의 출시는 예정에 없었으며, ‘자연의 과일을 자연 맛 그대로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케팅을 실시한 것이다.
이후 다양한 미디어에서 다뤄지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캠페인 이후 귤 소비량이 2만톤이 늘어난 결과를 얻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YaRo-pYqa3Q]
관련참고기사:Practifrutas Ca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