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장기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다른사람의 건강한 장기를 기증받아 장기이식을 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기증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분야 전문 광고대행사 HAVAS LYNK는 기증자 모집을 위한 캠페인 동영상을 공개하였다.
테이블과 의자가 일렬로 정리된 미팅파티에서 참가한 남녀는 각각 시간에 자기소개를 하고 자신에 맞는 상대를 찾고 있다. 입을 열자마자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시작한 남성, 자신이 좋아하는 올리브를 상대방에게 억지로 권하는 여성 등 좀처럼 관심이 없고 미팅이 성사 될 것 같지 않은 분위기이다.
그러나 갑자기 ‘만약 상대방을 찾는데 목숨이 걸려 있다면?’ 이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그리고 실제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남자가 ‘ 나는 죽을만큼 만나고 싶다고’ 라고 메시기를 말한다. 영상의 마지막에 ‘유럽은 오늘 16명의 사람들이 이식을 기다리면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자신에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등록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몇분 입니다. 기증자가 되어주세요.’ 라고 요청메시지가 뜨면서 끝난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h4hWmHrtAWw]
관련참고기사:Havas Lynx creates speed donating film Dying To Meet Some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