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브랜드 기업과 마찬가지로 미국 코스매틱 브랜드 Urban Decay는 소셜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려고 모색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채널에서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에게 분산된 경험을 제공할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회사는 2015년에 통합사이트인 “UD All Access”를 오픈하였다. UD All Access 는 회사의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콘텐츠 와 블로그게시물, 제품영상을 한군데 모아 사용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올린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련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팔로워가 410만명이나 되는 인스타그램은 Urban Decay 의 가상 큰 소셜미디어 계정이다. 브랜드의 해시태그 #UrbanDecayCosmetics는 25만건 이상의 검색결과가 나오고 있다.
“UD All Access”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UCG) 코너 “UD On You”는 제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스트림에 표시되는 사용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직접 제품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페이지도 연계하고 있다. Urban Decay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UD On You” 에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고 다른 사용자의 사진을 보기 위해 다시 방문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회사는 가수 Gwen Stefani 를 기용해 Spring 컬렉션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Sepora 와 Nordstrom등 외부 유통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이메일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소비자를 사이트로 유도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UDXGWEN” 를 통해 제품이나 튜토리얼 비디오 열람을 통해 구매 페이지로 사용자를 유도하고 있다.
Urban Decay 는 YouTube 공식채널에 5만5000명의 구독회원이 있다. 하지만 YouTube 프로모션으로 만으로 구매에 한계가 있어 사이트에 영상을 보면서 같은 화면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UD MOST WANTED”라는 코너에 추천 메이크업 스타일을 튜토리얼 영상으로 소개하고 관련 세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바구니(Add all to Bag)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참고기사:How Urban Decay gets its 4.1 million Instagram followers to 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