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는 매년 5천명의 범죄자가 체포되지 않은 채 거리에 숨어 있다. 수배자의 초상화를 부착하지만 사람들이 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벨라루스 내무부는 Facebook 을 활용한 독특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였다.
수배자의 정보를 알리고 정보를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범죄자 6명의 Facebook 계정을 만들었다. 계정의 프로필 사진은 ‘WANTED(수배자)’ 라벨을 붙인 범죄자의 초상화를 게재하였다. 타임라인에 해당 수배자의 특징이 적힌 포스터의 사진을 게시하는 등 계정을 방문한 사람이 쉽게 범죄자에 대해 알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계정확산을 위하여 Facebook의 추천기능인 ‘알수도 있는 친구(People you May Know)를 활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수배자의 초상화가 표시되도록하였다. 이러한 진행결과 하루에 50건 이상의 신청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총 2500명이 넘는 사람이 친구를 신청함. 프로젝트 시작후 수배자중 한명이 실제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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