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은 트럭운전기사와 화물운송 고객을 연결하는 ‘트럭판 우버’ 서비스를 출시한다.
내년 여름에 출시될 서비스는 모바일 트럭호출앱을 통해 트럭운전기사가 화물을 선적하려는 기업을 찾아 B2B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다는 것이다. ‘Convoy Driver‘ 처럼 트럭운전기사를 운송업체와 연결시켜준다.
모바일앱으로 호출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운송거리와 요금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15%에 달하는 중간 수수료를 없애 가격을 낮췄다. 또한 픽업부터 배송트래킹까지 고객이 직접 확인 및 컨트롤 할 수 있다.
아마존은 사업추진을 위해 미니애폴리스에 사무실을 개설하여 화물수송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구에서 컨테이너화물을 배포센터에서 수송하기 때문에 창고에서 물류센터등을 이용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다.
이러한 추진은 배송프로세스에서 ‘미들마일(Middle mile)’ 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존은 지난 8월에 ‘아마존 원(Amazon One)’ 이라는 화물항공기를 이용한 수송 업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화물운송서비스 ‘Atlas Air’ 와 화물기 임대 ‘Air Transport Service Group’ 과 제휴 향후 2년간 최대 40대를 임대하여 항공화물 운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또한 상품배송을 개인운전자에게 위탁하는 서비스인 ‘Amazon Flex’을 제공하고 있다.
조사기관 RBC Capital Market 에 따르면 아마존은 화물 수송량은3년내 FedEx를 추월하고 7년안에 UPS를 넘어설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