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에 Fox는 6초짜리 비디오광고를 발표하였다. 2017년 7월에 페이스북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6초광고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광고주 및 광고 에이전시 진영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감안해 6초 동영상 광고에 적극 동참하는 추세이다.
타이어 제조 업체 Michelin은 2017년 8월에 YouTube를 통해 6초 분량의 Snack콘텐츠 동영상 광고를 테스트하였다. Michelin North America의 소비자 경험 책임자 Candace Cluck은 “6초 동영상 광고 포맷은 젊은층 소비자와의 접점 형성에 도움이 된다”며, “상대적으로 주의 지속 시간이 짧은 밀레니얼 및 Z세대 공략 시 바람 직한 광고 포맷”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Cluck은 6초 동영상 광고는 연속적인 방영으로 광고의 방영 빈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포맷이라고 설명하였다.
‘효과적인 6초광고를 집행하기 위해서는 주제, 매체, 제작도구가 좀 더 친근해야 하며, 현재 가장 중요한 광고포맷 중에 하나이며 앞으로 더 많이 보게 될 것 이라고’ YouTube Hackathon 에서 ‘The High Diver’ 를 발표한 Maud Deitch가 말하였다. TBWA Worlwide는 그들이 집행하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6초동영상을 활용하고 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47z0EUylaKk]
구글이 최근 Bumper AD를 연구한 결과 10명중 9명이 광고회상(AD Recall)율이 61%로 나타나 브랜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짧은 형식의 비디오 또는 ‘Snackable Content’ 로의 이동은 완전히 새로운방식은 아니다. 2013년에 Dunkin ‘Donuts는 ESPN TV의 Monday Night Football 에서 Vine 앱을 종료시 6초 동영상 광고를 활용하여 이슈가 되었다.
업계에서는 6초 동영상 광고와 관련해 향후 15초, 30초 동영상 광고 포맷 대비 젊은층 소비자를 공략하는 데 유리하다는 이점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결국 2018년에는 6초 동영상 광고 포맷이 주류 포맷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관련참고기사: Why Brands and Agencies Are Preparing for the Era of 6-Second 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