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almart)는 실제 상점을 소비자의 집에 구성하는 특허를 공개하였다. 이 특허는 소비자가 거주하는 집안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무인소매점포(Unattended Retail Storefront)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안의 벽면에 설치되는 무인소매점포는 마치 커다란 자판기 처럼 구성(touch-and-feel shopping)되어 있으며, 계단식 구조로 신선식품을 보관하는 공간과 일반제품을 진열하는 공간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다.(retail-access portal : 103)재고는 중앙시스템에서 관리하며 판매상품은 드론이나 ‘무인자동차’ 등의 무인동력운배달서비스를 통해 자동 보충된다.(inventory-loading portal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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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확인을 위하여 상품진열대에 다양한 센서 및 트래킹기술(중량센서, 컴퓨터비전, RFID 등)을 활용하여 구매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상품중 사용하지 않은 상품은 반품할 수 있으며, 반품제품을 인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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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상품 구성은 고객의 선호도 및 구매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구매분석 및 예측을 통해 향후 스마트홈(Smart Home)과 연동될 수 있다. 예를들어 매주 화요일에 가족이 파스타, 바질, 토마토를 사는 경향이 있다면 시스템을 이를 분석해 매주 월요일날 관련 레시피 재료를 보충하도록 하여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해당특허가 실제 상용화될지는 미지수나 Bodega 같은 스타트업이 이미 아파트나 기숙사 등에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스마트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개인이 거주하는 공간 보다는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거주단지, 체육시설, 기숙사 등에 설치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월마트는 2016년 8월 Jet.com을 인수한 후 리테일테크 혁신의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Amazon Go, BingoBox 같은 무인매장 모델이 등장하면서 Scan & Go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편의성 뿐만아니라 오프라인매장과 소비자의 배달간극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참고기사:Forget Online Shopping. Walmart Patents A Store Built Right In Your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