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인들 사이에는 아이리쉬 위스키가 유행하고 있다. 이 유행의 물결을 타고 와인 생산 과 배급을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 기업 Pernod Ricard 에 의해서 제조한 블렌디드 아이리쉬 위스키 Jameson 이 각광받고 있다.
Lady Gaga 와 Rihanna 등의 유명인들이 선호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미국 투자은행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에 따르면 2014년 Jameson 의 기업가치는 9억 9000만 달러로 세계에서 12번째로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이다.
젊은세대 와 여성, 라틴아메리카 소비자의 증가로 인해 위스키는 부활하기 시작하였다. 마케팅 전략에서 소셜과 디지털 전략을 확대하여, 디지털 및 소셜에 지출하는 비용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Facebook, Instagram, Twitter, YouTube, Snapcha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플랫폼에 공통되는 것은 ‘Sine Metu(라틴어로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뜻)”라는 슬로건을 노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슬로건은 Jameson 의 200년 역사를 칭송하는것이다.
술초보자든 애주가든 모든 사람들이 Jameson 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브랜드 비화를 좋아하고 여기에 플랫폼 과 타겟에 적합한 콘텐츠를 정의하여 제공하고 있다.
미국은 전연령층이 위스키를 마시고 있기 때문에 Jameson 은 시니어 및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멀티타겟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시니어 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는 장편영화시리즈 ‘Jameson Drinking Buddies’를 제작하였다. 미국내 5개의 Craft 양조장 과 협력해 맥주와 위스키의 품질과 장인의 숙련된 기술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아일랜드 축제인 ‘St. Patrick’s Day’ 에는 미국 디지털마케팅 대행사인 360i와 팀을 이루어 Snapchat의 지오필터기능을 이용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 캠페인은 21세 이상 Snapchat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이 캠페인 덕분에 2015년 성패트릭의 날 캠페인은 성공을 거두었다.
이외에도 바텐더가 유리잔을 바 카운터에서 미끄러트리는 3D동영상 자동재생 광고를 Facebook 과 인스타그램에 게재하였다. 광고게재결과 시청횟수가 예상했던 목표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L2가 발표한 Digital Marketing 부문에 최고수준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인스타그램은 5만73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YouTube에서는 4만 15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Facebook은 200만건 이상의 좋아요를 획득하고 있다.
관련참고기사:The right amount of craic’: Inside Jameson’s social strate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