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거리에는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은데 사람들이 그 가치를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1975년에 설립되어 국가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 NGO단체인 FAI는 많은 사람들에게 숨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게릴라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FAI는 평소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역사적인 건물에 지나가는 사람들에 말을 걸 수 있는 인터폰 장치를 설치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고 사람들이 인터폰에서 다가와 ‘누구냐?’라고 질문하면 자신은 100년전에 이 건물을 만든 건축가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애기합니다. 요청에 따라 건물로 들어가면 밖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멋진 정원이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이탈리아는 이러한 멋진 건물과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건축물이 500여개가 넘게 있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진행한 캠페인 입니다.
OPEN DOORBELLS – Intercom stories from Nick Moronato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