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가정내에서 생활용품, 식료품이 떨어졌을 때 손쉽게 버튼을 눌러서 바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대시버튼(Amazon Dash Button)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대시버튼 서비스의 사용자수가 감소하면서 2019년 8월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현재 대시버튼은 오프라인의 버튼 대신 최근 구입하거나 자주 주문한 항목에 대한 버튼을 자동으로 웹과 모바일에서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은 기존 대시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여 가정대상이 아닌 소규모 기업에서 소모품을 자동으로 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대시 스마트선반(Amazon Dash Smart Shelf)’를 발표하였다. 대시스마트선반은 선반위에 기업내소모품(프린터 용지, 화장지, 커피 등)을 쌓아 놓은 후 무게를 감지하여 소모품이 떨어지게 되면 자동으로 주문하는 서비스이다.
대시스마트선반은 3개의 크기(7X7, 12X10, 18X13인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Wi-Fi가 내장되어 있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인터넷사이트 및 모바일앱으로 아마존비즈니스(Amazon Business)계정에 접속하여 스마트선반에 쌓아두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여 지정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모품을 지정한 후 관련된 상품을 쌓아 놓으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시스마트선반내에 저울 및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소모품 무게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기존에 쌓아놓은 공급량이 지정한 중량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자동으로 주문하게 된다. 자동주문을 하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회사내에 담당자에게 통지할 수 있는 설정도 할 수 있다.
현재 대시스마트선반 서비스는 아마존과 협력하는 소규모기업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아마존비즈니스 및 일반고객들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대시스마트선반 서비스 와 유사한 서비스로 2016년에 생활가전 업체들과 제휴를 통하여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사용하는 제품이 소진되었을때 자동으로 주문하는 ‘아마존대시리플레이쉬먼트(Amazon 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출시하였다.
아마존은 2015년 아마존 비즈니스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사무용품 사업에 공식 진출했다. 아마존이 2018년 9월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무용품 시장의 연간 매출은 100억 달러에 이른다.
※ 이 기사는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이 격주 수요일마다 네이버메인 ‘비즈니스’섹션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트렌드‘ 으로 연재하는 내용입니다.
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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