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는 식재료세트 배달 사업인 ‘Meal Kit’를 특집으로 다뤘다. 특집기사에서는 ‘Blue Apron’등 Meal Kit 업체 5개사를 가격, 맛, 신선함 등의 기준으로 비교분석하였다.
Meal Kit은 배송되는 패키지의 재료를 레시피에 따라 요리하면 가정에서 유명세프가 요리하는 고급레스토랑 수준의 식사를 즐길수 있어 젊은층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식산업 전문조사업체 Techno mic 에 따르면 2012년 부터 트렌드로 시작된 미국내 Meal Kit 시장은 현재 4억달러에 이르고 향후 5년간 10배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Meal Kit 시장에는 100개사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사스튜어트 등의 유명인들도 Meal Kit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도 5월에 식재료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인 ‘Chef’d‘ 와 제휴하여 전문요리사들이 조리한 레시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NYT Cooking‘을 출시하였다. 소비자들에게 재료를 제공하는 슈퍼마켓도 Meal Kit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로얄 아홀드 산하 자이언트(Giant)도 일부매장에서 택배로 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Meal Kit가 빠르게 성장한 요인은 편리함 과 신선함, 맛 그리고 건강함이다. 컨슈머리포트 조사에서도 조리시간이 짧으면서도 재료가 신선함을 인기이유로 들고 있다. Meal Kit 의 건강함은 메뉴에 많은 야채요리가 포함되어 있는데다 조리법에 영양정보도 함께 게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Hello FRESH 제조법에는 열량과 포화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염분등을 표시하고 있다.
Meal Kit의 가격은 일인당 10달러이내로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경우보다 2배 이상 비싸다. 그러나 Meal Kit은 재료부터 양념까지 모두 사용량에 따라 제공 하기때문에 음식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에서는 연간 1650억달러 상당의 식품이 폐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Meal Kit가 식품폐기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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