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이 B2B사업분야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7조달러로 추정되는 B2B비즈니스는 그동안 디스트리뷰터등 중간유통업체들이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향후 달라질 수 있다.
아마존은 2005년 스몰파츠닷컴(SmallParts.com)을 인수하면서 2012년에는 이름을 Amazon Supply 로 바뀌었으며, 2015년에는 Amazon Business 로 다시 이름을 변경하여 B2B 고객을 대상으로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Crain’s에 따르면 Amazon Business 는 이미 30만개의 기업고객이 등록되었으며, 최근 매출도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분석하였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Distributors Disrupted’ 이라는 Amazon 과 같은 신규진입업체가 기존 비즈니스모델을 혼란에 빠뜨리면서 기존B2B업체들이 가치제안을 속도를 못 맞추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조명 및 전기제품, 전력 및 수공구 같은 산업 및 보안용품을 판매하는 Grainger 뿐만아니라 자동차 교체 부품을 유통하는 Genuine Parts Co 도 가격경쟁의 민감성 과 낮은마진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다. Amazon과 Grainger는 골드만삭스가 분석한 샘플링한 제품 100개중 98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Grainger의 가격은 Amazon 보다 55%높았으며, Fastenal은 49%의 프리엄가격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주 Gabelli & Co의 애널리스트인 Justin Bergner 는 ‘ Amazon 이 Grainger의 인수를 할지도 모른다. Grainger의 e-커머스 역량을 활용하고 규모를 확장하여 아마존은 B2B커머스 플랫폼 리더십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