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ardi 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업태를 바꾸는 것에 익숙하다. 예전에는 회사명을 딴 럼주가 주력제품 이었지만 고객의 취향이 바뀌면서 위스키 브랜드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주류고객 과 신규고객에 접근하기 위하여 회사의 디지털접근의 진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는 지난해 글로벌 CMO를 2인체제로 전환하고 1명은 유럽에 또 1명은 미국에 배치하였다. 또한 회사의 광고대행사 BBDO에 데킬라 Cazadores , 보드카 Grey Goose , 진 Bombay Sapphire 등 200개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된 자사 포트폴리오를 확고히 하고 수개월전에 언론기관 OMD와 제휴를 통해 프로그매틱방식의 광고도 집행하고 있다.
Bacardi 는 디지털에 자원을 늘려가고 있는 현재 소셜과 모바일에서 얻은 분석을 더욱 활용하여 미디어 투자의 최적화를 도모하고 있다. 데이터를 이용하여 회사의 고객의 특성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그들이 브랜드 메시지를 보게 될지도 예측하고 있다.
예를 들어 Bacardi 는 GeoData를 사용하여 소비자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Snapchat 과 인스타그램에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동일한 동영상 편집이 다른 10개의 다른 포맷중 소비자의 관심이 가장 높은 동영상을 파악할 수 있다. Bacardi는 또한 타겟 광고 게재수를 늘릴 목적으로 OMD와의 제휴를 통해 수개월전에 프로그매틱 방식의 광고도 집행하고 있다. 많은 대기업 광고주가 기능을 내재화 하고 있는 반면 Bacardi 은 외부 제휴를 통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의 활용 이외에도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Bacardi 는 주류제조업체의 경계를 넘어 ‘문화에 관한 존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Bacardi는 체험마케팅을 온라인 과 오프라인에서 전개 산하 Bombay Sapphire는 지난달 BBDO와 공동으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 확장기능 ‘Artifier’를 개발하였다. 확장기능을 도입하면 웹 페이지에서 다양한 배너를 Bombay Sapphire 프로그램의 ‘Artisan Series’에 발표된 예술작품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2016년 8월 Bacardi 와 BBDO는 디지털버전의 폐품사냥에서 전자음악 아티스트의 Goldroom 과 팀과 함께 진행하였다. 이 폐품사냥은 Goldroom의 라이브티겟 10개를 아티스트의 웹사이트에 숨기거나 Twitter에서 단서를 추적해 나가는 방식이다.
Bacardi는 마케팅혁신과 제품의 혁신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주류업계에서는 위스키가 매출을 늘리고 있는 반면 보드카와 럼주는 보합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또는 내년에도 럼주는 조금씩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Bacardi는 숙련된 기술을 더욱 추구한 럼주의 신제품을 발매 선택의 폭을 늘릴 예정이다.
관련참고기사: Bacardi North American CMO: ‘We are transforming how we engage with consu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