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IKEA는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해 매장내에 시리아 난민집을 똑같이 복제해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금을 모금하였다.
IKEA는 고객의 구매를 자극하기 위해 화려한 인테리어를 통한 모델룸을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시리아에 있는 가난한 집을 그대로 재현한 모델룸을 설치하였다.
25㎡의 공간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시리아의 집’은 옆에 전시되어있는 ‘완벽한 방’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여준다.
이 시리아집은 루나라는 시리아 여성의 집을 바탕으로 재현한것으로 벽에 걸린 포스터와 태그는 식량 부족과 의약품 부족 등 그녀의 가난한 삶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태그에는 ‘당신의 도움이 될 방법’ 이라는 빨간 카드가 있어 ‘시리아 집을 보고 나도 뭔가 하고 싶다 라고 느끼면’ 즉시 IKEA 가게에서 적십자에 기부할 수 있다 라는 문구와 함께 기부를 유도하였다.
2016년 10월17일부터 10월31일까지 2주동안 전시된 ‘시리아집’은 캠페인 기간동안 4만명이 방문하였으며 2200만 유로의 기부금을 모으는데 성공하였다.
25m2 SYRIA from POL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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