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피트니스 전문 잡지 ‘Men’s Health’는 동영상 제작비 절감을 위하여 2017년 6월에 뉴욕에 있는 사무실에 소셜동영상 스튜디오를 구축하였다.
Men’s Health 는 이미 월 1회 다큐멘터리 형태의 장편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자매지 ‘Huy Men’s Health’ 와 동영상을 함께 제작하였다. 그러나 이번에 소셜미디어 스튜디오인 ‘MH Rec Room’을 마련해 소셜미디어 고객을 위한 대량의 동영상을 제작한다.
Men’s Health 는 6월부터 이러한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78개 제작하여, Instagram, Facebook, Twitter 및 자사사이트에 게재하였다. Men’s Health 에 따르면 이러한 동영상만으로 Facebook 에서 2560만명에 도달하고 640만회가 시청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러한 성과는 Men’s Health 가 제작한 장편동영상 시청횟수를 뛰어넘는 성과이다. 동영상은 월평균 85개 공개되고 있으며, 동영상 분석 기업 Tubular Labs에 따르면 4~6분의 동영상이 일반적이며, 1월 이후 Facebook 시청횟수는 총 2억 8600만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MH Rec Room는 워크플로우를 철저히 단순화하였다. 거리에 있는 Bar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면 3명의 부원이 고가의 카메라 장비 와 조명장비를 사용하여 반나절 넘게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Men’s Health 는 이미 조명이 설치된 스튜디오에서649달러짜리 iPad Pro를 통해 소셜동영상을 촬영하고 다른 직원이 빠르게 편집한다.
지금까지 동영상의 대부분은 Nike의 Kirsty Godso 를 활용한 동영상, 피트니스프로그램 ‘CrossFit athlete Spencer Hendel. ‘를 활용한 동영상 등 피트니스 및 화제의 강사와 선수를 축으로 제작하였다. 구상줄거리는 거의 스크린 테스트와 같은 즉석소셜동영상을 이용하여 인기스타를 파악하고 고객의 지지를 얻게 되면 Men’s Health 의 동영상 및 잡지에 게재된다. 향후 동영상에서는 요리, 스타일, 연예인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익창출에서는 현재 미지수이다. Facebook은 퍼블리셔에게 수익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런칭했지만 현재 퍼블리셔의 동영상에 짧은 미드롤 광고를 삽입하고 있는 상태이다.
Men’s Health 은 광고주에게 스튜디오를 Sponsor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광고주가 비용을 지원하면 좀 더 가치가 높은 동영상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GczGoWHkKDk]
– 관련참고기사:How Men’s Health is upping its video output without breaking the bank
– 관련교육과정:디지털마케팅전략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