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York Times 는 지난 1년동안 매일 360도 동영상을 게시하였다. 2016년 삼성이 후원하는 ‘The Daily 360’ 프로젝트는 1년동안 200명 이상의 기자에 의해 57개국에서 촬영되어 프로젝트를 통해 영상은 Facebook 에서 9400만회, Youtube는 200만회가 재생되었다.
360도 동영상 활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Tubular Labs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Facebook 및 Youtube에서 360도 동영상의 조회수는 45억회로 나타났다. Facebook 에서 상위 10개 동영상 게시자는 9월 한달에만 Facebook 조회수가 145억회에 달하였다.
NYT의 동영상팀의 인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360도 동영상에 직접참여하고 있는 멤버이외에도 200명의 언론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360도 동영상 촬영방법을 알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NYT 가 배운 것은 아래와 같다.
1. 경험할 수 없는 장소의 체험기회 제공
360도 동영상을 통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장소의 경험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예를들어 시카고 컵스가 108년만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의 Wrigley Field구장이나 NASA의 Mars colony 모형, 6년전에 붕괴한 후쿠시마 원전주변지역 모습등이다.
2. 인물소개는 효과적이지 않다
특정인물의 스토리를 전하는 360도 동영상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3월에 뉴욕지하철에서 인종차별적인 괴롭힘을 당한 Rajpreet Heir 동영상은 잘 시청되었지만 일반적으로 조회수가 낮았다.
3. 콘텐츠 및 플랫폼의 문제
360도 동영상은 아직 널리 보급된 형식은 아니지만 Facebook 및 YouTube 양대플랫폼에서 제공 가능하다. 지금까지 모바일앱과 동영상플랫폼으로 시청하는 경우가 VR헤드셋을 착용한 후 재생했을 때 와 비교하면 시청시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Daily 360 에서 NYT 와 삼성의 계약은 2017년말에 끝나지만 그 이후에도 NYT는 360도 동영상을 계속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보도내용에 일부를 360도 동영상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참고기사:One year in: What The New York Times learned from its 360-degree video project, The Daily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