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는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The Tea’라는 주간 메일 매거진을 출시하였다. The Tea 는 인기연예인과의 독점인터뷰 기사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허핑턴포스테에 게재되지 않고 이메일 매거진에서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허핑턴포스트는 2017년에 10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The Tea 는 그중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최근에 사이트에 게재된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로 전달하는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The Tea 는 하나의 테스트에 불과하다. 이것은 과거 SEO에 철저한 대응, 소셜플랫폼 콘텐츠 확산 등의 허핑턴포스트가 독자들과 연결하기 위한 방법중에 하나이다.
메일매거진을 통한 시도는 허핑턴포스트만이 아니라 경쟁업체들도 매일메거진을 시험적으로 사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스턴트 기사와 AMP에 경쟁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려고하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는 2016 년 말부터 Z 세대를 대상으로 고객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밀레니얼세대는 소셜 미디어에서 개인을 공개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지만, Z 세대는 일대일 연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핑턴포스트의 모회사인 AOL은 ‘Cambio’ 라는 Z세대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업체를 인수하였다. The Tea는 Cambio 의 콘텐츠에 삽입된 위젯을 통해 홍보되며, 또한 비슷한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메일매거진 및 사이트의 상호프로모션 실시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AOL의 라이브 영상 서비스 Build 도 공동작업을 실시하였으며, The Tea 등록자는 인터뷰 게스트와 라이브 비디오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향후 3개월 동안에 2만5000명의 메일매거진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허핑턴포스트의 HuffPost Labs는 Z세대에 대해 조사하고 그들의 콘텐츠 소비습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2017년에도 계속하여 Z세대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무엇이 그들에게 효과적인지 여러가지 실험을 할 예정이다.
관련참고기사:Huffington Post tries newsletter-only content to woo tee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