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들 중에 인스타그램에 자사의 잡지 콘텐츠를 게재하는 곳도 있지만 Vogue 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크리에이터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Vogue의 인스타그램의 새로운계정 @Vogue는 패션, 미용, 사진, 일러스트, 예술 분야에서 선발한 8명의 크리에이터에 의해 운영된다.
크리에이터의 스토리를 하루에 6번 사진과 동영상을 포함하여1주일동안 게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디자이너이며 섬유연구가이기도 한 Nienke Hoogvliet 는 해초를 이용한 자신의 작품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으로 포스팅 하고 있다. @Vogeu 계정의 현재 팔로워는 현재 시작 단계라서20만명 수준임.
Vogue 인터내셔널에 소셜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Hannah Ray는 이 계정의 목적은 커뮤니티형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잘 되는지를 관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른 Vogue 인스타그램 계정과 콘텐츠 전략이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잡지콘텐츠 대신 커뮤니티를 앞세워 자신의 목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계정 자체가 실험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시간과 형식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평범하면서도 일상적인 에피소드 형식의 스토리텔링을 시도하고 있다
Vogue 잡지를 발행하는 Conde Nast International 는 Vogue의 인스타그램 전체 계정을 전반적으로 재 검토하여 새로운 @Vogue계정을 18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지난해 까지 Vogue는 각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 Vogue Plus One, Vogue First Look, Vogue Backstage “의 3 가지 스토리 시리즈 공유하였다. 각국의 계정은 그 나라마다 고유의 사진이나 형식을 추가하는 방식이었다.
2016년 Conde Nast International 은 본부를 중심으로 편집을 진행하기로 결정 하면서 본사인 런던지국 Vogue을 중심으로 21개의 발행 국가를 글로벌 허브로 지정하였다. 이후 전세계 Vogue의 모든 팀이 연결되는 계정이 @Vouge 이다.
@Vogue계정에 게시하는 콘텐츠는 Vogue의 전세계 편집자가 크리에이터 인터뷰를 결정하고 스토리 자체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콘텐츠를 게재한다. Vogue는 이를 Residency 라고 말하고 있다.
관련참고기사:How Vogue is shifting its global Instagram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