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속옷회사 ‘비외른 보리(Bjorn Borg)’ 이 진행한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을 선정해 속옷 450벌을 공중 투하하는 이벤트 아마 기억 나실것입니다. 어찌하다보니 기구하게도 평양이 선정되게 되었는데 진짜 평양에 갔습니다. 평양입국을 위한 비자를 받고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해서 팬티를 투하하는 과정의 상세한 평양팬티 투하 미션 여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평양이라는 지역적 제약성 때문에 우리가 기대했던 하늘에서 이쁘고 상큼하게 분홍팬티가 떨어지는 찬란한 광경(?)은 연출하지 못하고 평양 곳곳에 찔끔찔끔 팬티를 뿌려놓고 왔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다들긴가민가 진짜 할 수 있을까 하고 의심을 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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