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rketer에 따르면 미국의 동영상 광고 지출은 2016년 100억달러를 돌파하였으며, 2020년까지 18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영상 광고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광고구매자의 예산에서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IAB 와 Advertiser Perceptions는 올 초에 350개 광고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광고주의 예산중 동영상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56%인것으로 조사되었다.
동영상 전향(Pivot to Video) 트렌드는 2016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Mashable 등의 기업이 편집부원을 해고하고 동영상을 강화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몇 달동안 늘어나고 있다. MTV뉴스는 정리해고 인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최근 동영상으로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Writers를 20명 이상 해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회사 Brandwatch에 따르면 ‘Pivot to Video’ 라는 문구는 올해 소셜미디어에 약 1만 4000번 언급되었다. Vocativ, MTV News, Fox Sports가 Writers를 해고한 6월 이전에 이러한 문구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Facebook이 동영상을 우선시하고 최근에는 Watch 탭 도입을 시작하면서 Facebook 트래픽에 의존하는 미디어들이 대거 동영상 중심으로 콘텐츠를 전환하고 있다.
종이매체의 기자들이 대량해고된 사건을 다양한 매체에서 기사화되어 현황을 보도하고 있다. VentureBeat는 ‘절망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라고 보도하였으며, BrandWatch에 따르면 ‘Pivot to video’라는 문구는 올 여름 미디어기사에 1600이상의 제목에 등장하고 있다.
관련참고기사:What’s driving the publisher pivot to video, in 5 ch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