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시장조사 기관인 코어사이트 리서치(Coresight Research) 가 9월에 발표한 자료(Store closures, openings and bankruptcies Trackers)에 따르면 미국내 리테일매장 폐점 수는 총 8,200점으로 2018년 5,864점 및 2017년 8,139점을 초과하여 대량폐점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코어사이트 리서치는 올 연말까지 매장폐점 수가 12,000개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NC는 1년 6개월동안 192개 매장을 폐점하였으며, 향후 3년간 최대 900개 매장을 폐점할 계획이다. GAP도 2년 동안 약 230개의 매장을 폐점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Walgreens 도 200개 매장을 폐점하였다. GameStop도 2018년에 195개 매장을 폐점한 후 올해 말까지 실적이 저조한 180~200개 매장를 추가 폐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FootLocker도 미국외 지역을 포함하여 165개 매장을 폐점한다. 작년에 파산신청한 Sears도 올초 72개 매장을 폐점한 후 10월에 21개 매장을 추가적으로 폐점할 계획이다.
주요 폐점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Victoria’s Secret(53개), Kmart(53개), CVS(46개), DKNY(41개), Bed Bath & Beyond(40개), Williams-Sonoma(30개), J.C. Penney(27개), Lowe’s(20개), J. Crew(20개), Barneys New York(15개), Macy’s(8개), Nordstrom(7개), Target(6개) 등 이다.
미국 77개 도시의 쇼핑 센터를 모니터하고 있는 부동산 조사회사 리스(Reis Inc)사에 따르면 2 분기 (4 월 ~ 6 월)의 매장공실률은 9.3 %를 기록했다. 9.3 %의 공실률은 전년 동기 8.6 %에서 0.7 %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2018 년 3 분기 Sears시어스 매장 폐쇄로 인해 0.5 % 증가했다. 매장 공실률은 리먼 쇼크 이후 2011 년 3 분기 (7 월 ~ 9 월)에 가장 많은 9.4 %를 기록한 후 완만하게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UBS Securities의 보고서에 따르면 e-커머스 보급율이 현재 16% 수준에서 25% 수준으로 상승하면 2026년에 75,000이상의 매장이 폐점될 것으로 분석 하고 있다. 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 상점 20,700 개, 가전 제품 매장 9,800 개, 가구매장 8,400 개, 스포츠용품점 5,900 매장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e-커머스의 성장과 고객구매행동의 변화에 따라 쇼핑몰의 방문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억명 이상의 휴대폰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분석회사인 Thasos의 조사에 따르면 매장트래픽은 2018년 8월에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동산 리서치 Green Street Advisors 에 따르면 미국내 쇼핑몰의 30%가 C등급 또는 D 등급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는 쇼핑몰의 1/3이 폐점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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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
관련참고과정: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정 / 리테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사례분석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