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이 출시될때마다 애플에 열광하는 팬들이 가장 먼저 구매하기 위하여 며칠밤을 날새워 가면서 매장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iPhone 5S 출시할때 어김없이 이러한 진풍경이 일어났습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KqvDnhVNGUk]
삼성전자 입장에서 신규로 출시되는 iPhone구매를 위하여 애플에 열광하는 팬들이 대기하면서 길게 늘어선 줄이 한 없이 부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애플보다 좀 더 재미있으면서, 열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확산을 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방안을 고민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대안으로 나온것이 삼성전자가 뉴질랜드에서 GALAXY S4를 출시하면서 진행한 ‘스마트폰 라인(The Smart Phone Line)’ 캠페인 입니다.
삼성전자는 GALAXY S4의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이 ‘스마트폰 라인’ 이라는 사이트를 방문한후 자신의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 계정을 연동하여 ‘줄서기(Get in the Line)’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줄을 서게 됩니다. 현장에서 실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처럼 보여주기 위하여 삼성전자 매장이 보여지고 프로필 이미지의 얼굴에 아바타가 생성되면서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것처럼 보이게 하였습니다.
줄을 서는 모습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연결하자마자 실시간으로 바로 보여지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홍보 및 입소문을 유도하기 위하여 2주동안 GALAXY S4에 관한 제품정보 및 특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트위터를 통하여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이를 확산시키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줄을 선 사람들이 GALAXY S4에 관한 정보를 “좋아요” 하거나 트위터를 통하여 “리트윗(RT)”를 많이 하면 할 수록 앞줄로 이동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3QRQPsKx2No]
캠페인 진행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상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하여 광장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가상의 아바타가 줄을 서고 트윗내용이 보내질때 마다 아바타가 이동하면서 순위가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주동안 진행된 ‘스마트폰 라인(The Smart Phone Line)’ 캠페인은 총 1만 2천명이 참가하였으며, 8만 5천건이 트윗메시지로 올라왔으며 300만명에 도달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